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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7일 여수서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0.24 15: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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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오는 27일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서 6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매년 1회 도내 기업들중 여성 채용 수요가 있는 업체들을 발굴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연계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4회의 행사를 통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된 인원은 3236명에 이른다.

통상의 박람회가 남성들과 청년층을 주로 대상으로 한다면 여성 취업·창업박람회는 노동시장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구인업체 알선과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되고 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여수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일로 시작하는 비상' 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장 박람회, 온라인 박람회, 소규모 사후 박람회(mini 後 박람회)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박람회는 27일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채용관과 창업관, 컨설팅관, 취업지원 서비스 홍보관, 체험관, 편의시설 등을 운영하고 부대행사로 취업정보 퀴즈 대회와 뷰티 쇼 등이 준비됐다.

온라인 박람회는 박람회 사이트(http://jnwoman.jobkorea.kr)와 전남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6일까지 3주동안 운영되며 참여 구인기업은 200개 업체다.

소규모 사후 박람회는 현장 박람회가 끝난 후 28일과 29일 여수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직접 구인기업은 20개 업체가 참여하고 간접 구인기업은 10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와 소규모 사후 박람회는 현장 박람회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참여해서 연계가 됐어도 다시 연계를 희망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여성들을 위해 마련, 박람회가 보다 내실있게 추진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 취업 창업박람회를 통해 도내 기업과 구직여성들을 연계해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구직 상담과 다양한 취업·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