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건설은 경남 진주시 상평동 270-14번지에 ‘진주 센트럴 자이’ 4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19층 6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기준 △84.9㎡형 212가구 △84.5㎡형 150가구 △100.7㎡형 36가구 △120.5㎡형 3가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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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진주 센트럴 자이 조감도. |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진주 주약현대아파트 인근에서 오픈하며, 청약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GS건설에 따르면 진주 센트럴 자이의 가장 큰 특징은 크기와 가격 모두 파격적으로 줄인 이른바 다운사이징 아파트라는 점. 진주 센트럴 자이는 당초 전용면적 147~198㎡형의 대형 아파트 267가구로 설계된 단지였다.
그러나 GS건설은 진주시와 협의 끝에 설계변경을 통해 진주 센트럴 자이의 전체 분양 물량의 90%인 362가구를 전용면적 84.9 ㎡형과 84.5㎡형으로 배치했다. 100.7 ㎡형과 120.5㎡형은 39가구에 불과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초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지방 분양 시장이 살아나면서 재분양 계획을 잡았다”며 “이에 따라 전략을 대형 아파트 중심에서 중형 아파트 중심으로 바꾸고, 분양가도 줄여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췄다”고 말했다.
진주센트럴 자이의 분양가는 3.3㎡ 당 718만~720만원 선이다. 이는 3년전 분양 당시 책정가격인 3.3㎡ 당 998만원에 비해 30%가까이 내린 가격이다. GS건설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심의를 받았던 가격(783만원)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단지내에는 24시간 입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첨단 전자경비시스템을 도입했다. 지하 주차장에는 비상콜 버튼을 설치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특화했다.
또한 국내 아파트중 ‘자이’ 아파트가 최초로 도입한 아파트 전용 단말기인 키오스크, 마스터키,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