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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강한 '스페인와인' 어디 있을까?

'32주년' 롯데白 '파코라반에디션', 마트 '끌로에' 등 독점 출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0.24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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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양인터내셔날(대표 박재범)은 롯데 유통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의 32주년 기념 와인을 각각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파코라반 에디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코 라반이 가장 좋아하는 스페인 리오하 넘버원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다. 또한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디자인해 헌정한 레이블로 역대 빈티지 중 최고로 평가 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이다.  

   
롯데 유통이 32주년을 기념해 스페인 와인을 독점 출시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한-EU FTA 발효로 스페인 와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재호 CMD가 스페인의 와이너리들을 직접 방문해 150여종에 달하는 와인들을 테이스팅해, 이 중 우수한 와인을 라벨 및 품질까지 직접 결정하고 선정한 '토레 갈라테아 와인 2종'과 '페렐라다 파비올라'를 오는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토레 갈라테아 와인'은 초현실주의 화가로 '기억의 지속'이라는 늘어진 시계 그림으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가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와인이며, '페렐라다 파비올라'는 벨기에 국왕 보두엥 1세의 결혼식 공식 와인으로 라벨에 '로열 웨딩 와인' 글귀가 명시돼 있다.

롯데마트 또한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과 독점 와인들을 11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창립 32주년 기념 와인인 칠레 프리미엄 레드 스위트 와인인 '끌로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과일 향과 달콤함을 강조한 와인에 속한다.

또한 독점 출시하는 와인들에는 라틴어로 '눈물'이란 뜻과 영롱한 빛깔을 띈 와인 원액을 의미하는 '라크리머스'와 오크통 숙성 기간을 나타내는 숫자 '5' 를 결합한 '라크리머스 5'와 '티 산조'가 있다. 둘 다 스페인의 대표 품종인 템프라니오로 만들어 강한 스페인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엄선된 스페인와인인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파코라반 에디션'은 현재 국내 1200병만 할당돼 희소성이 강한 제품"이라며 "'끌로에'와  '토레 갈라테아 와인 2종', '페렐라다 파비올라' 등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 역시 롯데백화점과 마트와 함께 그 맛과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