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가을 하반기 공채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진행된 채용공고 중 '서울시'에 위치한 기업들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강남구'에 위치한 기업들 채용공고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에 등록된 올 하반기 전체 채용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에 위치한 기업들 채용공고수가 전체 59만331건으로 전국 각 시·도 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기도 19.9% △부산광역시 4.9% △인천광역시 4.4% △대구광역시 2.4% △대전광역시 1.9% △충청남도 1.6% △경상남도 1.4% △충청남도 0.9% △광주광역시 0.8% △경상북도 0.8% △전라북도 0.7% △울산광역시 0.7% △제주도 0.3% △강원도 0.3% △전라남도 0.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시 경우 '강남구'에 위치한 기업들 채용공고 수가 전체 24.0%로 월등히 많았으며, 이어 △영등포구 8.8% △서초구 8.7% △중구 7.8% △마포구 6.6% △금천구 6.5% △구로구 5.9% △송파구 4.1% △종로구 3.7% △용산구 3.3% △광진구 2.5% △성동구 2.4% △강서구 2.3% △동작구 1.9% △양천구 1.8% △동대문구 1.7% △강동구 1.5% △관악구 1.2% △서대문구 1.1% △성북구 0.9% △노원구 0.9% △중랑구 0.8% △은평구 0.8% △강북구 0.6% △도봉구 0.4%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서울에 위치해 있고 특히, 강남구에 집중돼있다 보니 채용공고 수 역시 서울과 강남에 집중됐다"며, "올해는 대기업 중심으로 채용인력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구직자들 숨통이 다소 트였을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