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모든 BC카드 가맹점서 중국 은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중국 은련신용카드 BC카드 전가맹점 이용 개통식’을 갖고 “오늘부터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서 은련신용카드 수납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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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BC카드 이종호 사장(오른쪽)과 중국 은련 쑤닝 이사장이 개통기념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
이에 양사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3개월에 걸친 업무협의와 전산개발에 주력, 은련표준신용카드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절차를 생략하고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 내 은련카드 가맹점을 기존 ‘직불․신용 통합가맹점’과 ‘신용 전용가맹점’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신용 전용가맹점의 경우 별도 가입절차 없이 카드 수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용 전용가맹점 외 직불카드 수납까지 희망하는 가맹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BC카드 본사 및 영업점을 통해 ‘직불․신용 통합가맹점’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은련표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여행객들에게 상당한 편리성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및 소비 증대로 이어져 향후 한국내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