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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련BC카드, 전가맹점서 긁을 수 있어요”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0.21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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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모든 BC카드 가맹점서 중국 은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중국 은련신용카드 BC카드 전가맹점 이용 개통식’을 갖고 “오늘부터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서 은련신용카드 수납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BC카드 이종호 사장(오른쪽)과 중국 은련 쑤닝 이사장이 개통기념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그동안 은련카드는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용이 가능했던 탓에 비밀번호 입력기(PIN 패드)를 설치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이에 양사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3개월에 걸친 업무협의와 전산개발에 주력, 은련표준신용카드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절차를 생략하고 한국 내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 내 은련카드 가맹점을 기존 ‘직불․신용 통합가맹점’과 ‘신용 전용가맹점’으로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신용 전용가맹점의 경우 별도 가입절차 없이 카드 수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용 전용가맹점 외 직불카드 수납까지 희망하는 가맹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BC카드 본사 및 영업점을 통해 ‘직불․신용 통합가맹점’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은련표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여행객들에게 상당한 편리성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및 소비 증대로 이어져 향후 한국내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