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일 개막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2011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최근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학생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 미술 관계자들은 “차세대 미술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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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게 작품설명에 대해 메모 하고 있는 초등학생 관람객들. | ||
이와 관련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손우현 사무국장은 “미술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비엔날레 등 전시를 직접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마음 속 창작의 욕구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우리들 삶과 가까운 곳에 비엔날레와 같은 전시가 많을수록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1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오는 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부평아트센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등 4곳에서 전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