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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바로 캡슐’ 개발공로자 공로패 증정

국내 4호 천연물신약 개발 전 과정에서 협력해 개발성공 기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0.21 10: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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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녹십자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국내 천연물신약 4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 개발에 기여한 공로자를 초청해 공로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선미 교수, 상지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제약공학과 차배천 교수, 대원대학교 제약식품계열 조순현 교수, GCH&P 유영효 대표, 한풍제약 조형권 전무가 개발 공로에 따른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녹십자가 ‘신바로 캡슐’ 개발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녹십자 이성열 상무, 상지대 차배천 교수, 성균관대 이선미 교수, 녹십자 이병건 사장, GCH&P 유영효 대표, 한풍제약 조형권 전무, 대원대 조순현 교수(좌측부터).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공로자들에게 “‘신바로 캡슐’ 개발에서 각각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음은 물론, 제제∙공정연구, 임상시험, 허가 등 개발 전 과정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개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며 “또 다른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바로 캡슐’은 국내 4번째로 개발된 천연물신약 골관절염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녹십자는 ‘신바로 캡슐’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금은화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물신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