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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 제품군 로드맵 발표

트위터사 등 IT주요 기업 및 개발자들 자바 커뮤니티 참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21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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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라클은 자바 SE 8 로드맵을 발표하고, 자바 ME와 자바 EE의 차기 버전 개발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업데이트하며, 자바 및 자바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라클에 따르면 트워터사가 자바 플랫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최근 오픈JDK 커뮤니티와 JCP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IBM, 인텔, 레드햇, ARM, GetJar, 해리스 IT 시스템즈 등이 자바 기술 발전을 위해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라클은 자바 SE 7부터 맥 운영체제 X를 지원, 오는 2012년 2분기부터는 개발자들에게, 2012년 하반기부터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이언트·서버간 상호작용에 대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바와 HTML5간의 상호 운영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 출시될 자바 SE 8에는 자바 콜렉션 API에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멀티코어 CPU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자바-네이티브 모듈 시스템(프로젝트)은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패키징, 구축을 단순화 시켜 준다.

오라클은 자바 커뮤니티 내에 기술 심의 단체인 JCP에 자바 ME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JSR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은 자바 카드가 지난해에 20억개 이상에 공급되면서, 시장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의 수석 부사장인 하산 리즈비는 “오라클은 자바의 기술적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바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자바가 활기를 띄고, 오픈 스탠다드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