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20일 오후 서구 상무동 아이리스웨딩홀에서 임산부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며, 임산부 영양관리 및 영유아 이유식 상담이 병행 실시됐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일정 소득이하의 임산부․영유아중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에게는 월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양불량 해소를 돕기 위하여 쌀, 달걀, 우유, 감자, 당근 등으로 대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보충식품패키지(6종)가 일정기간 가정으로 배달된다.
지난 2006년 북구 보건소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시작한 영양플러스사업은 2008년부터 5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사업결과, 수혜대상자의 빈혈감소율이 73.6%로 조사되는 등 확실한 사업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영양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시켜 태아단계부터 평생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