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이 친환경 녹색물류로 각광받고 있는 온라인 화물정보망 ‘eTruck’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Truck’ 서비스는 화주, 화물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직거래 할 수 있는 온라인 화물운송정보망시스템으로, 화물운송의 거래구조를 단순화시키고 불필요한 공차운행을 줄여 도로운송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특히, 주선업 기반의 기존 운영업체와 달리, 화주와 화물운전자 간의 중개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필요에 따라 한진이 책임지고 운송을 수행하는 업계 최초의 ‘책임운송 보장제’와 우수 차주회원 확보를 위한 ‘차주평가제’를 도입했다.
또한 화주가 선 결제한 운송료를 예치하고 있다가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화물운전자에게 운임을 지급하는 안전결제시스템(에스크로 서비스)을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이밖에도 실시간 차량위치 관제서비스와 화물운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공차등록, 화물검색, 거래요청, 배차이력 조회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 구축했으며, 한진 정비공장에서 차량 수리 시 정비공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생경영 실천과 고객사, 화물운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화물정보망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