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이렉트엠은 목포시와 지난 19일 콜센터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콜센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이렉트엠은 목포 교보생명 2층에 20억원의 시설투자와 함께 상담사 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콜센터 클러스터 사업이 다이렉트엠과 협약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렉트엠의 이전으로 목포 도심에는 신한생명, H&TECH 등 4개의 콜센터가 운영돼 약 5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90억원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콜센터 상담사 고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구직희망 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목포시는 여성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목포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예산을 지원, 콜센터 텔레사무원 양성반 과정을 마련해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최근 콜센터 유치에 따른 새로운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활기를 회복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