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유공장이 밀집된 전남 여수지역 주유소 유류판매 가격이 전국 평균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여수시의 주유소별 평균판매가격은 휘발유가 1965원, 경유가 1760원으로 전국 평균 유류판매가격(휘발유 1983원, 경유 1776원)보다 휘발유는 ℓ당 18원, 경유는 16원이 낮다.
또한 정유사가 위치한 울산(휘발유 1963원, 경유 1762원)과 서산(휘발유 1980원, 경유 1769원)의 평균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울산의 휘발유를 제외하고는 여수시의 평균 판매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주유소의 땅값, 제공되는 서비스, 운영여건이나 운영형태, 인건비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돼 유동적으로 형성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