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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말산업 육성 정부 인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0.20 1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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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박우량 군수가 지난 19일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한 '말 산업 육성법 시행 기념식' 장에서 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신안군은 정부에서 녹색산업 정책으로 육성중인 마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 군 시책사업으로 '말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다.

신안군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국제해변승마장을 조성해 임자도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초등학생 20명과 중학생 20명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 육성해 왔다.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전교생 184명에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결과 전국 승마대회에서 종합 우승 4회, 개인우승 2회를 하는 등 어린 학생들이 국내 승마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슬로시티 청정지역인 증도면에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재활승마센터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매년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300여 마필과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생활체육 지구력 승마대회 및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승마인구 저변 확대 등 말 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말산업 육성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임자도에 승마 마라톤 코스 42.195㎞를 조성하고 있다"며 "비육마, 승용마를 육성해 농촌관광을 통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