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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스웨덴서 LNG 운반선 2척 수주

이진이 기자 기자  2011.10.19 15: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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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각) 스웨덴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스테나그룹 단 스텐 올센(Dan Sten Olsson) 회장이 계약식을 마친 후 축배를 들고 있다.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이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테나 벌크(Stena Bulk)사로부터 17만㎥급 LNG 운반선 2척을 약 4억달러를 웃도는 금액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해당선박들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인 스테나 벌크 사는 스웨덴 최대 그룹인 스테나 그룹(Stena Group)의 자회사로,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3척의 LNG 운반선을 인도받아 LNG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주 그룹사 내의 다양한 비즈니스 군에서 보다 다변화된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46척·기, 약 125억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