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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대표단 국제교류 위해 일본 방문

윤시현 기자 기자  2011.10.19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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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종득 전남 목포시장과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대표, 시립예술단 등으로 목포시방문단이 23일부터 일본 벳부시를 방문한다.

이어 25일에는 시와 시의회로 구성된 방문단 일부가 동경 이타바시구를 방문하여 교류를 위한 협의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와 일본 벳부시는 1984년도에 자매결연 후 27년 동안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2010년 2월 우호교류 25주년을 기념하여 ‘우호강화협의서’를 체결함으로써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목포시 대표단은 10월24일 일본 벳부시에 소재한 비콘플라자 필하모니홀에서 1200여명의 벳부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예술단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시립무용단은 태평무, 목포학춤, 오고무 등을, 국악단은 국악가요와 판소리 등을, 성악가는 한국가곡 등을 공연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벳부시 공연을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목포관광 동영상 방영과 목포관광 홍보물 배포 등 관광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목포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동경 방문에서는 이타바시구청에서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타바시구에 있는 산업, 복지시설 등을 시찰하며 구에서 운영하는 구립 빌딩형 공장, 청소시설,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목포시에 접목할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동경방문 계획은 동경 이타바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과 목포권 교류 네트워크’(회원 50여명, 사단법인) 주선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목포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목포에 대한 관광과 투자유치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전 세계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해양관광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목포시를 일본에 알려 일본 관광객 유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