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이 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평가로 전국 3000여개의 도서관이 참여해 3차까지 가는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 정보문화센터 삼호도서관은 경영혁신과 운영 개선, 전자서비스 지역사회 유대, 교류협력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위한 지속적인 컴퓨터 교육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활자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 대해 실시하는 서비스도 높게 평가됐다.
삼호도서관에는 여성들을 위한 책사랑 토론회와 한지공예, 왕인학부모 아카데미,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치료, 놀이와 함께하는 수학교실,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원활한 정보 제공과 건전한 지식을 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도서관은 지난해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