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전국 일제조사'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소외계층을 발굴한 실적을 인정받아 광역지자체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시군 현장의 전 행정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발굴해 지원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위한 조사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 623명을 보호했고 현행 법·제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3억3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해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와 일선 시군에서 하나가 돼 열심히 일해준 덕분에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