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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두암1동 어르신 효나눔 행사 '훈훈'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0.19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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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 두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석)와 자생단체는 지난 18일 두암1동주민센터에서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두일 효사랑 나눔행사'를 치뤘다.

주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아진 두일이웃사랑공동체 기금과 동광주 우리병원.두암 신협 등의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우리병원 전효철 원장 '노인성 허리디스크'에 대한 강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대접,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행복한 노후생활의 활력소를 위한 품바공연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더 이상 소외된 느낌을 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대접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2008년 3월 구성된 두일이웃사랑공동체는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우리 스스로 돌보자는 취지아래 1구좌 2000원의 소액기부로 현재까지 168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22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또 지금까지 효나눔행사, 어려운이웃 명절제수용품지원, 년말 김장담궈주기, 소외계층 아동지원 등 총 12회 1300여만원 상당의 나눔행사를 추진한바 있다.

나눔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동석 두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뜻이 소외된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더불어 함께하는 두일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