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홈플러스 e파란재단 '전문 육아교사' 양성

다음달 21일부터 YMCA서울아가야와 육아 전문가 양성과정 무상교육 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10.19 10:32: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육아 전문기관인 YMCA서울아가야가 공동 진행하는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을 내달 21일부터 무상으로 실시한다.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은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 지원자들 중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육아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함께 아동인권의 이해, 미술심리교육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담당할 수 있는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60시간의 이론 및 실기수업과 12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이뤄지며, 과정수료 이후에도 분기별 정기 보수교육 및 취업지원, 경력상담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전문적인 가정육아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육아전문가 양성과 공급 확대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 육아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육아 및 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기별 25명씩 총 125명의 가정육아교사를 배출하고, 향후 전국 규모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 홈플러스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수도권 22개 점포 내 평생교육스쿨에서 접수 후 내달 21일부터 실시한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베이비 시터(Baby sitter), 차일드 마인드(Child Mind), 내니 서비스 시스템(Nanny Service System) 등 선진국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가족친화 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가족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YMCA서울아가야는 19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실에서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육아교사 양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