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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클럽들, 안전 관리 의무화

일반 팬과 팬클럽 회원 좌석 분리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12 0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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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재까지 브라질 축구 경기장의 안전 문제는 군경들이 담당해왔지만 2007년 상파울로 축구 클럽 리그전에서는 각 클럽들이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2007년 상파울로 주 A1 리그전은 1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상파울로 축구연맹에 가입한 20개 클럽들은 스스로 안전문제를 담당하게 된다.

다음해부터는 각 클럽의 직원들이나 그 밖의 다른 방법으로 각 경기장의 안전장비 (예를 들어 시민들의 입장시 위험물질 적발)와 안전요원을 조직해야 하며, 만약 스스로 이러한 관리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에만 군경을 요청해야 한다.

군경들은 내부 안전 대신에 경기장 외부 치안을 담당하게 되지만 이 경우도 위험성이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만 동원된다.

이 방안으로 인해 상파울로 축구 클럽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더 늘지만 상파울로 축구연맹의 마르꼬스 마리뇨 안전-폭력방지 담당자는 이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이며, 각 축구클럽들은 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가 후원하는 상파울로 팀의 경우 브라질 리그전에서 관중들의 경기장 난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180명의 안전요원을 동원해 3만 헤알을 지출했다.

앞으로 4만 5천 명 정도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경기의 경우 각 축구 클럽은 250명의 관중당 1명의 안전요원을 의무적으로 동원해야 한다. 모룸비 경기장의 관리원은 전 군경찰 출신이다.

최근 제 1 리그에 진출한 과라찡게따 팀은 이미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한 안전담당 청부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마리뇨 안전 담당자는 그 동안 군경찰들이 과중 업무를 감당했으며, 관중들의 출입시에 줄을 세워 몸검사를 하는 것은 사실 그들이 할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각 클럽들이 자체적으로 안전을 담당해야 할 경우 이를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염려된다고 설명했다. 각 클럽 안전부 대표는 상파울로 축구연맹, 군경, 교통부 권위자, 조직 응원단 대표자들과 적어도 3일 전에 모임을 주관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로 축구연맹은 이번 주에 팬클럽 카드 등록 시스템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각 경기장에는 일반 팬들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와, 조직적 응원단이 들어가는 팬클럽 회원들의 자리를 분리되며, 이 때 팬클럽 카드를 등록한 사람들만 이 자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팬클럽 카드 등록은 1월까지 도입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는 체육부의 절차가 늦어져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 체육부는 팬클럽카드 단말기 보급과 팬클럽 등록을 위한 이동부서를 만들 계획이다.

체육부 산하 스포츠 평화위원회의 마르꼬 아우렐리오 클레인 실장은 지난 9월에 상파울로 축구연맹이 도입한 법안들은 축구계의 재조직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이며, 치안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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