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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험FC들이 가입한 베스트 보험은?

가장 많이 가입한 보험은 실손의료비보험과 CI종신보험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0.19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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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제 보험 재정컨설턴트(FC)들이 가장 많이 가입한 보험은 무엇일까?

ING생명은 10월 자사FC 415명을 대상으로 ‘보험FC가 실제 가입한 보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80% 가량이 실손의료비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상품은 CI종신보험(79%)이었으며, 3위는 적립형 변액연금(71%), 4위는 암보험(71%), 5위는 종신표준(6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ING생명 FC 41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남성FC 309명, 여성FC 106명, 중복 응답)

‘처음 가입한 보험’에는 △1위에 CI종신보험 △2위 실손의료비 △3위 변액연금이 뒤를 이었으며, ‘올 연말까지 추가로 가입해두면 좋은 상품’으로는 변액상품과 연금, 암보험 순서로 나타났다.

‘정말 가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보험’으로는 123명(29%)이 ING생명 CI종신보험을 꼽았다. 이 보험은 중대질병 및 사망보장혜택을 평생보장 받는 것으로, ‘암 진단 특약’을 해 두면 중대질병 진단금과 암 진단금까지 2종류의 보장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이어 ‘가장 좋은 손해보험사 상품’으로는 현대해상 굿앤굿CI 어린이보험을 꼽혔다. 응답자들에 따르면 이 상품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주요CI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특히, 증시변동이 많은 요즘 상황에서 FC들은 변액보험 펀드유형을 국내주식형과 주식혼합형, 해외 주식혼합형을 추천했다. 또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는 펀드를 자주 변경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 지속할 것을 조언했다.

ING생명 신문로지점의 이영득 부지점장은 “요즘 국내 주가가 출렁이면서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이런 시점에 변액연금을 가입하게 되면 평균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 투자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가입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이런 때에는 추가납입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점장은 이어 “연금상품은 은퇴 후 생활자금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복리 혜택 효과를 위해 빨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암 보험은 최근 스티브잡스와 같은 유명인들의 암으로 인한 사망으로 인해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다시 높아져 연령에 따라 진단자금의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특히 본인의 연령이 낮을 때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