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가 KT 계열사인 ktcs와 ktis에 대해 근로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부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KT 사업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서 본사와 콜센터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7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곤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에게 KT의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고, 이 장관 KT 본사와 계열사에 대해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8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통해 ktcs의 노동환경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했으며 서울남부지방고용청은 19일부터 ktis 본사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적절성,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초과근무수당 지급 여부 등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