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지수는 독일에서 날아온 경계신호와 8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인한 부담 등으로 1.41% 하락한 1838.90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0.40% 하락한 483.43를 기록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10월 상장주들의 연이은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20~21일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인 테라세미콘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2만3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새롭게 작성했다. 오는 25일 상장 예정인 케이맥 또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2만2000원(2.33%)으로 장을 마감했다.
19일까지 기관투자자들 대상을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씨엔플러스(1만4750원, 3.51%)는 전거래일에 이어 상승 마감하였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상장 일정이 연기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며 6만4000원(1.19%)선을 재탈환했다.
내달 공모 예정인 티브이로직은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만4750원(1.37%)을 기록했다. 전일 보합세를 보였던 아이테스트는 상승 전환에 성공, 7.41% 급등하며 3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승인주에서는 빛샘전자(5050원)가 4.12% 상승해 52주 최저가에서 벗어났다. 테크윙(2만4500원, -2.97%), 사파이어테크놀로지(7만3250원, -0.68%), 시큐브(3400원, -0.73%) 등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디엔에이링크(1만1100원), 신흥기계(1만1150원), 씨큐브(6600원), 아이센스(1만8250원), 에스에프씨(1만8000원) 등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장외 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범삼성계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전일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3.74% 상승한 5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2거래일간 주가 변동이 없었던 세메스는 1.09% 하락하며 18만1500원이 됐다.
전거래일 보합세를 보였던 현대삼호중공업은 3.57% 하락해 52주 최저가에 근접한 반면, 현대엔지니어링(0.37%)은 소폭 상승 마감하며 52주 최저가에서 벗어났다. 장외 생보주인 미래에셋생명이 전일에 이어 7.30% 추가 하락한 825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장외 동종기업인 KDB생명(3300원)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태양광 관련 기업의 주가는 엇갈린 모습였다. OCI계열 엘피온이 전일에 이어 1.20% 상승한 210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미리넷솔라(2425원, -2.02%)는 하락세를 보였다. 52주 최저가에서 보합세를 보였던 팍스넷이 모처럼 3.33% 상승해 1550원이 됐다. 대북 사업 중단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이 100억원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으나 주가 변동은 없었다.
공용주파수 사업자 KT파워텔은 4.00%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6000원선 저지에 성공했다. 장외 건설주인 SK건설(-2.46%)은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6만원선에서 물러났다. 이 밖에 덴티움(12.75%), 팬택(2.90%), 비아트론(4.25%)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엠씨넥스(-0.73%), 에스아이플렉스(-1.30%), 스포츠토토(-5.1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