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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은행 수수료 개편 가능성 시사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0.18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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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수수료 체계를 개선할 의사를 밝혔다.

권 원장은 18일 금감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은행들에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원장은 "은행들이 수수료와 관련해 일부 개선할 점을 모아 (당국에) 알려주기로 했다"며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일괄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아서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간 논란이 돼 온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등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근 금융권은 고배당과 고임금 등으로 도덕성 해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왔으며, 예대마진이나 수수료 등으로 편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