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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 프레스센터 20층 기자회견장(모란실)에서 박원순 후보와 만남을 갖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수도권 매립지 악취 문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매립지 악취는 인천시민의 불편과 고통 뿐만 아니라 국제공항이 인접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전체 반입 물량의 46.67%를 담당하는 서울시와 공동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지방 자치단체간에 정책협력이나 정책갈등 조정 사안이 많은데 그동안 시민운동을 통해 수많은 사회갈등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송 시장과 박 후보는 이밖에도 △폐기물 반입부담금 제도 도입 △토지매각대금 재투자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분담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