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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이현진

소녀의 순수함과 팜므파탈의 섹시함을 함께 갖춘 미소 전도사

김정환 기자 기자  2006.12.11 2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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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꾸밈없는 미소가 아름다운 특급 레이싱 모델 이현진(25).

그녀를 만나본 사람은 먼저 ‘미소’에 반하고, 그 다음은 ‘목소리’에 사로잡히며. 마침내는 이심전심으로 느껴지는 ‘착한 마음씨’에 골수 팬이 된다.

이현진은 부침(浮沈) 심한 레이싱 모델계에서 데뷔 이래 계속 승승장구하는 보기 드문 케이스다. 지난 2002년 데뷔 이래 유수의 레이싱 팀 전속모델로 활동했으며, 각종 모터쇼에서 까다로운 수입 명차 브랜드의 메인 모델을 도맡으며 능력과 끼를 인정받았다.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엔 ‘K-1걸’로도 활약했고, 모바일 화보로 ‘대박’도 터뜨렸다. 특히 최근엔 CJ그룹의 타이틀 스폰서십 참여로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카레이싱 경기인 ‘2006 CJ 코리아 GT 챔피온십’의 메인 모델로도 나서 절정의 인기를 확인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친절하고 편안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나 팬들의 얘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인기 얻고 유명해지더라도 그건 팬들이나 업계 분들 덕이니까요. 변했다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그녀의 팬카페(cafe.daum.net/l22jini) 회원 수는 1750명. 2003년 5월에 개설됐고 톱 모델임에도 의외로 소규모다. 이유인즉 운영진이 활동이 뜸한 회원들을 가차 없이 솎아내기 때문. 개런티를 정할 때 팬 카페 회원 수를 고려하는 현실에서 본다면 손해일 수도 있으나 그녀는 상관없다. “물론 처음엔 힘껏 뛰는데도 회원 수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적게 나타나 속상하기도 했죠. 하지만, 호기심에 들어왔다 다시 찾지 않는 수만 명 보다 단 열 사람이라도 꾸준히 사랑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분들이 진짜 ‘가족’이란 것을 깨닫게 된 뒤부터는 흔들리지 않더군요.”

이현진은 모처럼의 휴일에 거리를 멀다 않고 피곤을 무릅쓰고 찾아주는 팬들에게 일일이 살갑게 대해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하기만 하다. “늘 받는 입장이라 보답하고 싶지만 해드릴 것이 없어 기쁠 때 보면 더 흥겹고, 화날 때 보면 웃게 되며, 슬플 때 보면 행복해지는 ‘미소 전도사’라도 돼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진= 33-24-24의 환상적인 S라인 아래 171cm의 키를 완성시켜주는 미끈한 다리가 매력적인 이현진이 미니 쿠퍼 컨버터블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