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랑의 바자회’가 열린 서울 용산 KTX역사.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과 김신배 사장 등 SK그룹 CEO들이 자신들의 애장품을 내놓고 판매원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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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부터) SKC&C 윤석경 사장, SKC 최신원 회장, SK증권 김우평 사장, SK해운 이정화 대표, 워커힐 유용종 대표 | ||
그룹 계열사사장단이 판매원으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SK는 각 계열사 CEO들과 임직원들이 기증한 1만 3000여점의 물품과 SK 관계사 및 SK와이번스 야구단, SK나이츠 농구단, T1게임단, 프로골퍼선수 등이 기증한 물품 1만여 점, 그리고 이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기증한 1만여점 등 모두 3만3000여 점이 시민들에게 판매됐다.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SK텔레콤부회장)은 점퍼,만년필,찻잔세트 등 12점을 기증했으며 신헌철 SK㈜ 사장은 SK가스가 베트남과 최초로 LPG제품 판매계약을 맺을 당시 베트남측 인사로부터 선물받은 실크자수 수공품 풍경화 액자를 기증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자기그릇세트, 코트, 골프채 등 총 27점을 기증했으며,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남성용지갑과 고급 볼펜을, 박장석 SKC사장은 부부용 커피잔 세트와 골프퍼터를 내놨다.
또 이정화 SK해운 대표는 전통 탈 세트 3점 등 계열사 CEO들도 각자 자신의 애장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탰다.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의 이호준, 이진영, 김재현 선수는 선수용 배트, 겨울점퍼 등을 기증했고 SK가 후원하는
골프 김대섭 선수는 자신이 1시간동안 레슨할 수 있는 레슨권을, 최나연 선수는 골프채를 기증했다.
T1프로게임단의 이요환 선수 등도 T1숙소 체험권, 목걸이 등을 기증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물품 판매에 나섰다.
또 SK(주), SK네트웍스, SK가스, SKC 등 주요 계열사들도 윤활유, 네이트드라이브 키트, 광고소품, 의류, 화장품, 호두 임산물, 히터 등을 기증, 상품마다 다르지만 최고 60%까지 할인가격으로 판매했다.
한편, 공동으로 바자회를 진행하는 ‘기아대책(회장 정정섭)’도 협찬기업 바자회, 자체 기증품 판매에 나섰다. 기아대책 홍보대사 배한성(성우),김혜은(방송인, 前 MBC기상캐스터),뽀로로(사이버홍보대사),기아대책 자선가게 ‘행복한나눔’ 고은아 대표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에 전달돼 국내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과 파키스탄 지진 피해 아동에 대해 난방비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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