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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양·한방 접목 임상시험센터 본격 가동

신약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박진섭기자 기자  2006.12.11 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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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한방 노하우를 접목시킨 임상시험센터를 개설, 본격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임상 시험을 통한 신약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의료원의 이번 임상시험센터는 경희의 장점인 한방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최초로 양·한방 기능성 식품을 총괄해 그 성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12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경희임상의학연구소(소장 양원용 교수)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의약산업은 환자의 진료와 연구가 하나로 묶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각 대학병원들도 경쟁적으로 임상의학연구소를 두고 임상시험센터를 신설·확충하면서 임상시험과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제규격의 임상시험센터 시설과 IRB 시스템 구축 등을 조건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면서 임상시험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런 시대적 흐름과 위기의식의 고조로 이번 임상의학연구소를 개설한 것.

양원용 소장은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3차 의료기관으로 임상시험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면 병원 위상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는 임상시험센터와 암연구센터, 유전자은행 등의 산하기구를 두고 의료원의 임상시험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심사의 KGCP 준수와 심사기관의 국제적 인증 획득지원, 연구센터 성과기술의 신기술개발과 연결 등 임상시험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다시 말해 각 연구센터의 직능과 성과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이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물을 진료에 활용하고 진료를 통해 얻어진 아이디어는 연구로 연결된다.

구체적으로 연구소는 연구 및 개발 산업, 의료원내 임상시험과 관련된 각 연구센터의 통합관리와 지원, 임상시험과 관련된 제 위원회의 통합관리(부속병원 IRB/IEC, 치과병원 IRB/IEC), 각종 법률 자문, 국내외 학술 교육, 교육 및 연구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임상시험의 지원과 약물분석 및 생동성, 임상시험자의 교육 및 관리,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운영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신약개발을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 약물유전체학 등 최신 연구기법을 도입해 신약개발과 천연물 및 한약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기능성 식품의 임상시험 등을 유치해 병원에 진료와 연구의 유기적인 연결을 꾀한다.

특히 연구소는 한방이라는 경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한방에 대한 노하우를 이번 연구소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양 소장은 “타 병원과 달리 의료원이 한방이라는 강점이 있는 이상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한방을 접목시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방을 접목한 연구소에 의미를 부여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