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의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근무체계 개편과 교육, 제도개선, 품질혁신 활동을 실시해 회사 매출도 올리고, 고용창출 효과도 거둔 기업들이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의 성과가 우수한 기업 24개사를 '2011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14일 선정한다고 발표 했다.
우수기업은 중소기업부문에 (주)대용 등 13개소, 대기업 유한양행 등 6개소, 공기업 인천항만공사 등 5개소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 기업 중 중소기업 송우산업·에스엠·전남기업, 대기업 CJ GLS·유한양행·이수페타시스·호남석유화학(주)여수공장, 공기업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인천항만공사 등 10개사는 평가점수가 높아‘일터혁신 大償기업’으로 선정됐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인증제도는 경쟁력있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사의 일터혁신 우수사례를 개발·전파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선정기준은 노사협력, 현장 적합성과 창의성, 지속가능성, 성과, 활용 및 전파 가능성 등 5개 항목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7월6일부터 8월19일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실사 심사를 거친 기업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24개 일터혁신 우수기업에는 고용노동부장관 명의로 인증패가 수여되며, 이들 기업은 일터혁신 우수기업 문구 및 로고 사용권이 주어지고, 일터혁신 우수사례집 발간, 동영상 제작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일터혁신 우수기업 중 '일터혁신 大賞'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은 오는 11월11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인증기업 및 大賞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