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는 3년, 5년 만기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해 414억엔(한화 약 6200억원)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3년 만기 300억엔, 5년 만기 114억엔의 채권을 발행했다. 엔화스왑금리 대비 125bp, 150bp를 가산한 수준에 발행됐으며, 3년물과 5년물의 이표금리는 각각 1.67%와 2.03%다.
포스코 측은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로 촉발된 어려운 국제금융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일본 투자자들을 접촉하면서 조달 통화와 투자자기반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채권은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각각 A3, A 등급을 부여 받았으며, 발행은 BNP파리바, 다이와증권, 골드만삭스, HSBC, USB가 공동으로 주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