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신한카드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BC카드도 고속도로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충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하이패스플러스카드(고속도로 전자카드) 충전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LG·신한카드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BC카드에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BC카드사와의 제휴로 LG·신한카드를 포함해 국내 신용카드 시장의 약 52%를 점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로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충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한편 도공 관계자는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충전 금액은 조세특례법에 따른 고속도로 통행료이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연말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충전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타 신용카드사와도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 하이패스플러스카드 충전이 가능하도록 대상 카드를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