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가 서울 국방대학교에서 열린 리더십 우수 실천사례 발표를 통해 최우수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방대학교가 지난 13일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리더십 발휘 사례'라는 주제로 주최한 이번 발표회는 각계각층의 리더십 우수 실천사례 발굴과 분석을 통해 한국형 리더십 도출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국방부 관계자와 중앙공무원교육원생,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김 군수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자치경영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은 바 있어 이번 리더십 우수 실천사례에 응모해 1차 심사 결과 우수 사례로 선정, 이번 발표대회에 참석하게 됐다.
김 군수는 '열정과 변화, 소통으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농업과 문화관광, 지역경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에 대한 사례와 창조적이고 체계적인 6가지 리더십 유형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특히 기찬랜드와 왕인문화축제, 왕인국화축제, 영암F1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한 점, 전국 최초로 보육시설부터 고등학교까지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명문학교 만들기, 달뜨는 집 건립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 자료들은 '리더십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한국형 리더십 역할의 롤모델로 삼아 각종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