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창의 본부장이 피디지망생들에게 피디의 덕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날 행사 첫 순서로는 CJ E&M 스타PD 송창의 본부장이 ‘CJ PD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시간을 통해 3가지 미덕을 전했다.
송 본부장은 “기존의 격을 파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창의성, 똘아이라고 손가락질 받을만한 피 끓는 열정, 인간의 모든 관계에 대한 통찰이 CJ E&M 제작진이 지녀야 하는 3가지 미덕이다”며 “이렇게 몰린 인파를 보니 케이블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번 크게 실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PD 지망생들이 참석해 선배 PD들의 현장 경험 이야기뿐만 아니라 CJ PD 육성체계, CJ그룹의 사업군 및 기업문화 소개 시간을 갖고, CJ E&M 투어를 통해 선진화된 제작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CJ E&M 신입PD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상파 PD 시험처럼 언론고시 전형이 아닌 끼와 열정을 갖춘 PD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점. 더욱 폭넓은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담 없이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다.
이번 CJ 신입 제작PD 채용 프로세스는 오는 24일까지 1차 서류 전형으로 진행되며, 서류 통과자들은 11월13일 필기테스트 및 PD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그 후 팀 단위로 제작미션수행과 심층면접이 진행되고, 마지막 전형인 9주 인턴십을 거쳐 최종합격자 30여명이 3월에 입사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의 한 참가자는 “CJ E&M은 방송 제작 뿐만 아니라 어깨 너머로 영화, 음악, 공연 시스템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종합 콘텐츠 기업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며 “한 단계씩 최선을 다해 꼭 합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