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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F1 활용 한국 마케팅 강화

F1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제품 쇼케이스

서영준 기자 기자  2011.10.13 16: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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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렐리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제품 쇼케이스를 열고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F1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 피렐리는 1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F1 타이어를 비롯한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강화 방침을 밝혔다.

   
피렐리는 F1을 활용해 한국시장 마케팅 강화를 밝혔다.
피렐리 폰조니 지오반니 안젤로 아시아 마케팅 총괄은 "그동안 한국에서 마케팅 활동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F1 코리아그랑프리를 통해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대한 투자와 함께 현대차를 비롯한 로컬 브랜드와의 접촉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피렐리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2013년까지 연평균 8% 성장, 영업이익 10.5∼11.5%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피렐리는 지난해 F1 레이싱의 단독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돼 2013년까지 3년 간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모든 레이싱팀에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현재 한국에선 가장 큰 타이어 공급 체인업체를 포함해 총 3개의 채널 파트너를 통해서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폰조니 총괄 임원은 “피렐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번 쇼케이스는 초고성능 타이어 분야의 세계 1위의 기업으로서 피렐리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피렐리의 P ZERO 타이어는 이번 코리아그랑프리를 통해서 그 진가를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