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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직접 개발, 펭글 출시

10월 한달 소셜자유여행 할인 이벤트

나원재 기자 기자  2011.10.13 15: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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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경험이다.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므로 여행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여행계획을 짤 때 신중을 기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국내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이용자의 95% 가량이 패키지여행이 아닌 개별자유여행을 선호한다. 또, 이용자의 약 80%는 인터넷에서 여행정보를 찾는다.

그러나 여행지를 찾는 시작단계부터 순탄치 않은 과정들이 펼쳐진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지를 검색하면 수많은 여행정보들을 찾을 수 있지만 공급자 중심의 정보를 이용자가 선뜻 믿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여행했던 블로거의 이용후기와 평가를 찾게 된다.

블로거의 등록 콘텐트 가운데 여행 콘텐트(39.%)가 가장 많고 또, 가장 많이 찾아보는 내용이 여행콘텐츠(45.2%)라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이렇게 조각조각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 여행계획을 세우는 일은 단순하지 않다. 개별자유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지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내여행 갈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쉽게 떠나기가 어려운 것이다.

◆소셜자유여행 펭글

펭글(대표 강영준 www.pengle.co.kr)의 소셜자유여행 서비스는 여기에 착안했다. 이용자 중심의 최선의 개별자유여행을 만드는 방법은 여행자의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것이라는 결론이다.

펭글은 특정 여행지를 중심으로 여러 여행자의 실제 이용후기와 평가를 바탕으로 여행상품을 만들고 참여자에게 여행지원비를 제공한다. 즉, 여행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상품기획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행자가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지기를 신청하면 참여자에게 여행지원비 10만원을 제공한다. 다녀온 여행지기들은 이용후기를 공유하고 평가를 남기게 된다.

또, 소셜자유여행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여행지원비뿐 아니라 각종 할인과 이벤트로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이용 후 한 줄 평가나 이용후기를 남기면 현금 2만원 상당의 포인트도 주어진다. 아울러, 자신의 블로그 콘텐트를 공유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등록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펭글은 여행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상품기획자 역할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셜자유여행에서 이용자는 콘텐츠를 읽고 자신의 취향이나 계획에 따라 여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약할 수 있다. 테마별로 3명의 블로거가 작성한 여행후기와 이용시설 평가를 읽고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과 계획에 따라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다.

펭글에서는 자신만의 여행계획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볼 곳, 놀 곳, 먹을 곳, 잘 곳까지 흩어진 여행정보를 모으고 지도기반의 서비스에 검색, 지도, 이용후기, 예약기능까지 한데 모았다. 여행지를 검색하면 다른 사람의 여행계획, 여행지도, 이용후기가 나오고 이를 참조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지도기반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만들었다. 여행계획이나 이용후기에서 여행이용시설은 클릭만으로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용후기까지 살펴보고 마음에 든다면 찜하기만 누르면 된다. 자신의 찜목록에 들어간 여러 여행이용시설을 한 번에 예약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강화도 이벤트

대하, 꽃게가 제철인 강화도를 테마로 펭글은 첫 번째 소셜자유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이 테마여행상품은 10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데 옥토끼우주센터, 펜션 5곳, 맛집 6곳이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에는 통돼지바베큐와 맥주가, 토요일에는 제철 대하와 모듬 조개구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소셜자유여행상품 예약시 아이들과 함께 가 볼만한 옥토끼우주센터의 무료이용권 또는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강화도의 소문난 맛집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펭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