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맨이 또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초 K증권, 9월 D증권에 이어 세 번째 자살사건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증권사 영남 지점 소속 36세 H차장이 강원도 영월에서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H증권사 관계자는 "부친 사업 문제로 본인 신용에 문제가 생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월 경찰서 관계자는 "H씨의 경제적 문제가 일차적 자살동기로 보인다"면서도 "추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