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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안돼애애!” 김원효, 양심 지킴이로 나선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0.13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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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가 이번에는 양심 지킴이로 나선다.

주요 5개 도시에서 시민들의 양심지수를 확인해 보는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Honesty Korea Campaign)의 캐스터로 선발 된 것.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은 지난 1996년 교통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양심 냉장고를 깜짝 선물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의 '이경규가 간다'와 비슷한 컨셉의 캠페인으로, 캐스터로 발탁된 개그맨 김원효가 제 2의 이경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진행하는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은 전국 5개 도시에 '우유속에' 무인 판매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리얼한 모습을 통해 각 도시 별 양심지수를 확인하는 캠페인이다.

10월 캠페인 종료 후에는, 5개 도시 중에 가장 높은 양심지수를 가진 곳을 선발하여 총 모금액을 ‘우유속에’ 제품과 함께 1등 도시 청소년 단체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업계 측은 김원효의 전매특허 말투인 “야, 안돼애애!”와 같은 걸쭉한 입담이 양심 있는 소비자를 찾는 이번 캠페인의 캐스터로서의 역할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달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와 웨딩마치를 올려 새로운 개그맨 부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