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5가 공개됐다.
개발자 버전만 선보였던 iOS5는 13일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iOS5의 ‘아이메시지’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무료로 메시지를 무료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출시전부터 ‘애플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던 아이메시지는 별도의 설정 없이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법과 동일해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아이메시지 혹은 기존 문자메시지는 색깔로 구별돼 혼동을 방지한다.
또 이용자들이 아이폰 이용에 있어 잠금화면 대기시 일정을 확인 못하는 등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탈옥’을 통해 사용자은 불만을 해소해 왔다.
하지만 iOS5는 이러한 불편한 부분을 개선, ‘알림센터’ 기능을 탑재해 잠금화면에서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 부재중 전화 등 다양한 알림이 가능해졌다. ‘미리 알림’ 기능도 더해진 iOS5는 일정과 해야 할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트위터와 아이폰의 통합이다. iOS5에서는 카메라 앱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트위터로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사진 이외에도 웹페이지, 유튜브 동영상 등도 기능이 개선됐다.
iOS5의 업데이트로 ‘아이클라우드’의 사용도 가능해졌다.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및 사진,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