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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출시 1주년

평균 95% 이상 데이터 요금 할인 혜택 누려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13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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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가 1주년을 맞이했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가 1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년 동안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적용 국가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전세계 총 47개국에서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자 급증에 힘입어 1년만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스마트폰 데이터로밍 사용자 4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여행지 정보나 모르는 길을 찾고, 싸이월드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교류하는 등 데이터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1년간 T로밍 고객들이 사용한 데이터 양은 약 16TB로, 약 39억 웹페이지(구글 웹페이지 기준), 약 1억7000만장의 사진에 해당한다. 이는, 고객 1인당 1일 평균 약 30MB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무제한 요금제 이용 고객들은 평균 95% 이상의 할인 혜택을 본 셈이다.

또 SK텔레콤은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이용 시, 자동으로 데이터 무제한이 적용되는 사업자 망으로 연결되고, 타 사업자 망일 경우 데이터 로밍을 자동차단 되는 안심 데이터로밍 환경을 구축하는 등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 출시 1주년을 맞아 케잌 모양의 수건을 제작, 10월 15일부터 인천공항 내 로밍센터에서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를 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는 국내 고객이 해외에서도 안심하고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15일 일본 로밍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출시됐다.

이어서 지난해 11월에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싱가포르, 태국, 호주,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고, 올해 6월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국가간 이동시에도 일 1만2000원에 무선데이터를 안심하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적용 국가 확대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로밍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