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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청사 개청…새로운 도약 시작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0.13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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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이 12일 청사 개청식을 열고 동북아시대 국토의 관문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선언했다.

신청사는 신안군민의 꿈과 희망을 싣고 푸른 다도해를 지나 태평양으로, 세계로 전진하는 선박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모형으로 건립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 한화갑 평화민주당 총재, 정종득 목포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김동근 신안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4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개청식에서 "군청사 이전으로 신안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우리의 100년을 내다보는 목표와 방향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고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신안군 옛 청사는 42년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랐고, 건물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청사는 2003년 5월에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마련해 200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5년을 걸쳐서 준공하고 지난 4월 25일부터 행정업무를 시작했다.

청사 위치는 1004개의 섬을 상징하는 신안군 압해면 천사로 1004번지에 부지 4만1513㎡,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1만1664㎡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신기술이 도입된 친환경 청사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