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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버 리뉴얼 돌풍. 매출 두배 성장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2.11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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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임경제]리뉴얼 작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홈에버의 바람이 거세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목동, 면목, 가양, 중계점의 영업 성과가  2배이상 늘고 있다.

홈에버(대표 : 오상흔)는 11월중 오픈한 4개 지점의 영업상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101%, 방문객수는 126%가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4개점의 매출이 지난해 234억원에서 471억원으로, 방문객수는 55만 7천명에서 126만 1천명으로 각각 늘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각 점별 오픈일(목동 9일, 면목 11일, 가양 14일, 중계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영업성과를 전년동기와 비교한  것이다.

이중 특히 패션 상품에 대한 매출비중이 기존 10%에서 26.4%로, 각종 생활용품도 14%에서 25.5%로 대폭 늘어났다.  .   

홈에버는 현재 1만여명의 문화센터 회원과 35만여명에 이르는 홈에버포인트카드회원을 확보해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상흔 홈에버 대표는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리빙상품을 품목별로 전문관 형태로 꾸며 쇼핑의 재미를 높였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인것 같다”고 분석하며, “최근 문을 연 야탑점(12월 8일)의 경우 재오픈 매출 신기록을 기록할 정도로 성과가 큰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32개 전점에 대한 리뉴얼오픈을 계속해 바람몰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에버는 12월중에도 수도권의 월드컵몰, 야탑, 방학점을 비롯해 부산의 해운대점, 대전지역의 유성과 문화점 등 총 7개 매장을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