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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교수의 청호배 배구대회 15일 개막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0.13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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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43회 청호배 배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군 벌교제일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녀 4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만원, 준우승 50만원, 공동 3위에겐 각각 30만원이 주어지고, 8강 진출 4팀에게는 10만원의 격려금이 주어진다.

청호기는 한양대 조영호 교수의 호이며, 1968년 조 교수가 한양대 배구 선수 시절 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조 교수는 제40회 대회까지 사비와 제자들의 후원을 받아 대회를 운영해 오다, 지난 41회부터 보성군에서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조 교수는 국내 최초로 세계배구연맹(FIVB) 국제심판을 지냈고, 현재 한양대 체육위원장과 대한배구협회 부회장.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