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12일 중국 텐진시 텐진호텔에서 지대섭 사장과 추이진두 텐진시 부시장 등 중국정부 및 한국계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텐진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육상교통 요지’인 텐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구 1200만)로 북방의 △경제 △상업 △무역 △금융을 주도하고 있으며, 화베이지역 최대 무역항으로 급성장 중인 국제무역 중심지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중국텐진에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텐진지점 개소식을 가졌다. |
삼성화재는 텐진지점 개설로 동북3성 등을 포함한 발해경제권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기업에 보험서비스를 제공, 현지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베이징, 선젼, 쑤저우, 칭다오에 이은 텐진지점 설립으로 삼성화재는 세계 경제 2위로 도약한 중국에서 외자계 손해보험사 중 최다 거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텐진은 중국 중앙정부가 발해경제권의 핵심 지역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어 향후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텐진지점의 개설이 중국 법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1995년 베이징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 첫 진출해 2005년에 외자계 보험사로서 세계 최초로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