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전기관 특별 공급 1일차 청약에서 최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 1-2생활권내 M3, L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34개동 총 259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특히 세종시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대규모 단지로 특목고와 외고 예정지를 포함한 유·초·중·고등학교 8개교가 단지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문영환 소장은 “대단지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임에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실리적인 구성 등이 이번 청약성공을 견인했다”며 “오는 19일 실시하는 본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3일까지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접수, 17일에는 1차 청약에서 미달된 잔여세대수를 대상으로 2차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본 청약은 오는 19일~2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공무원 대상 설문시 특별 청약 2일차에 청약하겠다고 밝힌 사람이 75%였기 때문에 13일 마지막 청약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어제(11일) 모델하우스에 전화 문의만 2500여 통 이상이 쏟아져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