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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는 어떤 느낌일까?

교보문고, 할머니 목소리 통해 이야기 들려주는 동화구연 프로그램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1.10.13 09: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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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즐기는 동화구연 프로그램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를 실시한다. 교보문고 와 동화사랑연구소 이규원 소장이 주말에 진행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 아닌 공감각적 체험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3시부터 4시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하며, 매주 어린이의 감성 발달 테마를 선정해 그림, 극놀이, 손유희 등 체험과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아동문학상, 우리말 바르게 지도상 등을 수상한 동화사랑연구소 이규원 소장이 진행자로 선정되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테마와 관련된 동요 부르기, 손유희 등 몸풀기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로 구성된다.

특히 강연 마지막에는 계절별, 장르별 어린이 도서 추천 시간이 있어 자녀 독서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무지개의 꿈을 통해 자아 찾기’, ‘계절감을 통해 자연 사랑 하기(단풍)’ ‘동물을 통해 자연사랑 배우기’ 테마가 예정됐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어린이코너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