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들이 채용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직무분야는 영업직 인력이었으며, 향후 인력확대가 필요한 분야에는 ‘마케팅직’을 그리고 인력축소가 예상되는 분야로는 ‘일반 관리직군’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인재채용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재 채용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직무 분야로 영업직(30.2%)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기술직(10.3%) △생산직(9.3%) △기획직(9.0%) △재무/회계직(8.3%)이 채용이 어려운 분야 5위권 안에 들었으며, 이 외에도 △홍보/PR/광고직(6.6%) △연구/개발직(6.0%) △IT/정보통신직(4.7%) △마케팅직(4.0%) 등의 순이었다.
특히 향후 인력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직무 분야에 대해서는 △마케팅직(15.6%) △영업직(14.0%) △연구/개발직(13.3%)이 많았으며, 이 외에 △기획직(9.6%) △홍보/PR/광고직(8.3%) △재무/회계직(8.0%) △IT/정보통신직(7.3%) 등의 순이었다.
반면 향후 점차 인력 축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직무분야에 대해서는 △일반 관리직군이 3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생산직(11.6%) △인사/총무직(10.3%) △연구/개발직(6.6%) △홍보/PR/광고직(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7.8%인 절반 정도가 가장 선호하는 인재 채용방식으로 ‘수시채용 방식’을 선택해 △공개채용(31.6%) 방식 보다 선호도가 더 높았다.
이 외에 △인턴제도(9.0%) △임직원(사내) 추천(6.0%) △헤드헌터 추천(4.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위와 같은 인재 채용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수 인재를 용이하게 채용할 수 있어서란 응답이 5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재 채용에 걸리는 시간 절약(34.2%) △비용절감(11.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새로운 직원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모집 공고를 내고,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는데 소요되는 평균적인 기간은 18.2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