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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참치 사업 진출

美하이즈의 스타키스트 브랜드 판매대행 ..내년 200억 매출 목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2.11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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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대상(주)(대표 임동인)이 참치 사업에도 뛰어든다.
대상은   미국 하인즈의 참치캔  브랜드'스타키스트(StarKist)' 를 '청정원스타키스트'브랜드로 9개 규격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밝혔다.

   
대상측은 “   3000억규모의 참치시장에 진출하면 기존 식품사업과 육가공 캔 등 캔류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하이즈의 '스타키스트'   브랜드에 대한  국내 판매를  대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인즈의  '스타키스트'  참치캔은 2004년부터  국내에서 판매해욌다.

스타키스트는 소스류, 케첩, 마요네즈 등의 제품군을 보유한 하인즈(Heinz)의 참치 브랜드로 미국 내 판매 1등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참치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살코기, 마일드, 프리미엄, 올리브유, 찌개전용, 칠리, 콩&, 드레싱, 콘샐러드, 카레참치 등 9개 제품이며 가격은 살코기참치 가1,350원 (150g )으로 경쟁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상은 올 추석 선물세트로 스타키스트 참치 세트를 테스트마켓용으로 선보여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 내년에는 약 2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캔 참치 시장은 82년 동원이 캔참치를 선보인 이후 88년 사조가 93년 오뚜기가 뛰어들어 현재 연간 캔 참치 시장은 3,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동원F&B가 2,000억, 오뚜기가 600억, 사조산업이 400억 정도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