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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대구지법 서부지원 공탁금 보관은행지정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2.11 1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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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은행은 내년 3월 개원예정인 대구지법 서부지원의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단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번 지정을 통해 역외자금유출방지 및 공공자금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됐다.

또한 약 800억 원에 이르는 저원가성 자금조달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 내 기술력이 높고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과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구조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부문에 재투자됨으로써 지역경제 회생과 활성화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서부지원 관내 일반 민원인들은 내년 3월부터 대구지법 서부지원내의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일반 금융서비스는 물론 공탁금 납부가 가능해져 편리한 금융서비스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대구시 서구, 달서구, 달성군 및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등 5개 관할 지역의 사건을 취급할 예정이다. 공탁금 규모는 현재 대구지방법원 본원의 공탁업무의 1/3정도로 예상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부지원 법원공탁금 보관은행 지정으로 민원인들이 대구은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대구은행의 성장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도 한층 활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