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입 직장인은 입사한 지 2.7개월 후부터 불만을 느꼈으며 급여 및 복지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입사 2년 미만 신입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첫 직장생활을 하며 가장 큰 불만에 대해 ‘급여 및 복지’가 50.7%를 차지했다.
‘상사 및 동료와의 문제’ 17.4%, ‘업무 부적응’ 15.3%, ‘야근 및 업무강도’ 7.6%, ‘출퇴근 거리’ 4.9% 등이었다.
또한 이들은 입사한지 평균 2.7개월 후부터 불만이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입사 1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입사 6개월 이후’ 18.8%, ‘입사 1~2개월’ 16.7%, ‘입사 2~3개월’ 이내에 불만사항이 생겼다고 답했다.
사내 불만사항에 대한 대처법으로는 ‘친한 동료에게 하소연 한다’가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혼자 삭힌다’ 25.0%, ‘이직 준비를 한다’ 20.1%, ‘상사에게 건의한다’ 7.6% 순이었다.
또한 이러한 불만사항들 때문에 입사 1년 내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75.0%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로 이직을 한 사람은 37.0%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