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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코스닥시장 노크

정금철 기자 기자  2011.10.12 1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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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진단 및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플라즈마 진단 및 유리기판 검사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관련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은 100여개에 이르며,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국내는 물론 중국의 BOE, CENTURY, 일본의 NEG 등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플라즈마 진단 장비인 Smart HMS TM는 LCD·OLED 등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핵심인 진공 공정장비들의 진공누설여부를 접촉 없이 실시간으로 플라즈마 진단방식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쎄미시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 국내·외에 독점 공급 중이며, LCD·OLED용 유리기판의 굴곡 검사장비인 EGIS Wavi TM 또한 유리기판의 품질수준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7억원을 달성한 쎄미시스코는 올해 상반기 9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매출액의 90%가량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5%를 기록했다.

쎄미시스코의 공모희망가는 7000~8000원이며 내달 2~3일 수요예측과 9~10일 청약이 예정돼 있다. 11월 중순 상장예정이며 상장주간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